모니터 너머 고객을 '경험'하게 만드는 바이오던스

핵심 요약

바이오던스는 2024년 매출 1,357억 원, 해외 매출 비중 80% 이상으로 성장했습니다. 고객 상당수가 테스터를 만져보지 못하고 사는데도 마스크팩·크림·토너 패드처럼 써봐야 아는 제품을 팔았습니다. 상세페이지의 움직이는 화면이 그 간극을 메웁니다. 크림은 스킨케어 효과를 파운데이션 발림성이라는 일상의 장면으로 번역하고, 사용법 화면은 3시간 이상이라는 조건까지 정직하게 보여주며 망설임을 줄이고, 성분 그래픽은 광채 120%·-84.1% 같은 수치 옆에 붙어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설명합니다. 정지 화면이 정보를 전달한다면 움직이는 화면은 부족한 경험을 보충합니다.

본문

바이오던스의 2024년 매출 1,357억 원은 분명, 고객에게 어떻게 다가갈지를 고민했기 때문입니다.
해외 매출 비중이 80% 이상인 브랜드이기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인디 브랜드라면 더더욱 참고가 필요하겠죠.

해외 고객은 대부분 제품을 온라인으로 접합니다. 마스크가 얼마나 밀착되는지, 패드가 얼마나 촉촉한지, 크림을 바른 뒤 메이크업은 어떻게 달라는지 국내 고객처럼 당장 매장에서 확인하기 어렵죠.

그래서 상세페이지의 얼굴에 붙인 마스크가 서서히 투명해지는 GIF를 유심히 봐야 하는데요.
바이오던스의 GIF 전략은 바로 이 고객과의 끊어진 다리를 메우기 때문입니다.

바이오던스 이미지 1편에서 개괄적인 상세페이지 전략을 정리했다면, 2편에서는 어떻게 바이오던스가 동적인 영상 및 GIF 컨텐츠로 고객들과 소통했는지, 그게 성공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제품이 주는 효과를 일상의 장면으로 바꾸기

제품이 주는 효과를 일상의 장면으로 바꾸기

크림 상세페이지에는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크림의 사용 전 GIF에서는 브러시가 뺨을 지나가도 베이스가 고르게 펴지지 않는데 사용 후 GIF에서는 같은 구도에서 파운데이션이 훨씬 매끈하게 발리죠.

여기서 말하는 효과는 단순히 '크림이 주는 보습'이 아닙니다. 바이오던스는 스킨케어 효과를 매일 아침 화장이 잘 먹을까?라는 일상의 장면으로 바꿔 보여줍니다.

탄력, 수분, 광채... 이런 일반적인 텍스트 표현만으로는 효능을 모두 설명하기 어렵죠. 사람들이 점점 더 텍스트를 읽지 않기도하구요. 반면 파운데이션이 들뜨지 않고 발리는 모습에서 고객은 효과를 바로 '체감'합니다. 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겪는 익숙한 장면을 가져왔기 때문이죠.

토너 패드도 볼까요? 패드를 볼에 붙였다 떼어내면, 패드가 닿았던 자리에 촉촉한 윤기가 남습니다. 성분명을 먼저 외치지 하지 않고, 떼어낸 뒤 피부가 어떤 상태가 되는지부터 보게 합니다.

제품의 효과란 고객이 매일 겪는 장면으로 번역될 때, 훨씬 빨리 이해되고 설득됩니다.

망설이는 지점을 미리 해소해주세요

망설이는 지점을 미리 해소해주세요

고객들은 마스크팩을 살 때, 효과만큼 사용 과정도 염두에 둡니다. 붙이기 번거롭지는 않을지, 얼마나 오래 붙이고 있어야 하는지, 떼어낼 때 끈적이거나 흘러내리지는 않을지.

바이오던스는 사용법 화면에서 눈 밑 패치를 붙이고, 마스크를 붙이고, 3시간 이상 기다린 뒤 떼어내고, 남은 에센스를 두드려 마무리하는 과정을 정직하게 보여줍니다.

고객이 구매 전에 이 제품을 사용하는 내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며 심리적 허들을 스스로 뛰어 넘게 만듭니다. 기대치가 맞춰놓으면 제품에 대한 만족도도 올라가겠죠.

마스크와 토너 패드 화면에서 반복되는 장면은 얼굴에 붙이고 떼어내는 동작들입니다. 고객들은 마스크팩과 패드 제품이 얼굴에 잘 붙어있고, 떼어낼 때는 깔끔하길 원하죠.

GIF들은 이런 고객도 모르는 망설이는 지점들을 말로 길게 풀지 않습니다. 손수 제품을 떼어내고, 피부 위에 남은 사용감을 보여줍니다. 제품 사용 장면을 효능의 자랑보다는 구매 전 망설임을 줄이는 장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치 옆에 '어떻게'를 직관적으로 설명하라

수치 옆에 '어떻게'를 직관적으로 설명하라

1편에서 봤듯 바이오던스는 피부 광채 120% 증가, 200시간 보습 지속, 피부 마찰 정도 -84.1% 같은 수치를 앞세웁니다. 숫자는 강하지만, 숫자만으로는 왜 그런 결과가 나오는지 바로 그려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세페이지 안에는 성분과 작용 방식을 그린 움직이는 그래픽이 들어갑니다. 골드빛 콜라겐 입자가 피부층 위로 떨어지고, 층 사이로 스며듭니다. 크림 상세페이지에선 파란 구슬망 사이로 물줄기가 흐르며 수분이 채워지는 GIF가 이어지죠.

이 장면들은 단독으로 놓이면 추상적으로 보이며, 얼핏 보면 뭘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상 수치 옆에 붙으면 역할이 달라집니다. 수치가 결과를 말하고, 움직이는 그래픽이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 'HOW'를 긴 설명 없이 보여줍니다.

마스크 화면에서는 모델 얼굴 옆에 작은 창을 띄워 앰플 제형이 묵직하게 떨어지는 장면을 함께 보여주기도 합니다. 농축된 성분이 직접 내 얼굴에 닿는 것처럼, 수치가 피부로 다가오는 순간을 만들어줍니다.

움직임은 장식이 아니라 경험이다

움직임은 장식이 아니라 경험이다

바이오던스의 GIF는 고객의 눈길을 끌고 상품을 꾸미기 위한 장식이 아니라, 의도가 명확합니다.

사용의 결과를 보여주고, 사용 과정을 같이 따라가며 상상하게 만들고, 왜 그런 효과가 기대되는지 그 이유를 직관적으로 전달하죠.

정적 이미지로 구성된 상세페이지가 정보를 전달한다면, 움직이는 GIF는 사용자들의 부족한 경험을 보충합니다.

우리 브랜드 상세페이지도 같은 질문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망설이는 지점은 무엇인가요? 결과인가요, 사용 과정인가요, 아니면 그 결과가 나오는 이유가 납득이 안되어서 일까요?

질문 없이 현란한 GIF를 채워넣으면 화면만 복잡해집니다. 반대로 이 질문에 명확히 답할 수 있다면, 고객이 가려운 지점을 확실하게 긁어주는 진정 효과있는 상세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상세페이지에서 제품의 효과와 사용감을 더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싶다면, 저희 뷰티해커스 카카오톡 채널을 찾아주세요. 어떤 고객의 질문에 답해야할지, 어떤 장면을 GIF로 보여줘야 할지 함께 고민해드리겠습니다.

Q&A 요약
바이오던스가 움직이는 화면으로 전달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고객이 온라인에서 직접 겪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용의 결과, 사용 과정, 그리고 그 결과가 나오는 이유 세 가지로 나뉩니다. 해외 매출 비중이 80% 이상인 브랜드라 매장에서 제품을 만져보지 못하고 구매하는 고객이 많고, 그 간극을 GIF가 메웁니다.

제품 효과는 어떻게 보여주고 있나요?

크림 상세페이지는 사용 전과 사용 후의 파운데이션 발림성을 나란히 보여줍니다. 보습이나 탄력 같은 표현 대신 매일 아침 화장이 잘 먹는지라는 일상의 장면으로 번역한 것입니다. 토너 패드도 성분명을 앞세우기보다 패드를 떼어낸 자리에 남는 윤기를 먼저 보게 합니다.

사용법 화면에서 참고할 점은 무엇인가요?

3시간 이상 붙여야 한다는 조건을 숨기지 않고 보여줍니다. 붙이고 기다리고 떼어내는 과정을 미리 그려 보게 해서 구매 전 심리적 허들을 낮춥니다. 마스크와 토너 패드 모두 떼어내는 동작이 반복해 등장하는데, 깔끔하게 떨어지는지가 이 카테고리의 주요 불안이기 때문입니다.

성분 그래픽은 왜 수치 옆에 붙어 있나요?

숫자만으로는 왜 그런 결과가 나오는지 그려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피부 광채 120% 증가 같은 수치가 결과를 말한다면, 콜라겐 입자가 피부층으로 스며드는 그래픽은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긴 설명 없이 보여줍니다. 마스크 화면에서는 모델 얼굴 옆에 작은 창을 띄워 앰플이 떨어지는 장면을 함께 배치하기도 합니다.

우리 브랜드 상세페이지에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나요?

고객이 망설이는 지점이 결과인지, 사용 과정인지, 결과가 나오는 이유인지부터 정리해 보시길 권합니다. 그 질문 없이 GIF를 채우면 화면만 복잡해집니다. 어디부터 손댈지 판단이 어려우시면 상담을 통해 함께 정리해 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