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아로마 스프레이 홈 프래그런스 상세페이지 기획·제작 사례

'하루를 닫는 저녁의 정원' — 브랜드의 시간대 세계관을 침실 장면과 근거 블록으로 풀어낸 아로마 스프레이 상세페이지

나이트 아로마 스프레이 상세페이지는 천연 에센셜 오일과 절제된 배합이라는 강점이 있었지만, 향 제품 상세의 관습대로 쓰면 '좋은 향'이라는 말만 반복돼 경쟁 제품과 구분되지 않을 상태에서 저녁 침실의 한 장면에서 출발해 향의 기준 → 배합 방식 → 향 구성 → 사용 장면으로 이어지며, 은은함이 약함이 아니라 설계의 결과임을 납득시키는 상세페이지로 전환하는 흐름을 설계한 홈 프래그런스 상세페이지 사례입니다. 제품의 효익, 고객 고민, 신뢰 근거를 한 화면 안에서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구성해 구매 판단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Client
scentfleur
Range
기획, 제작

Project Background

  • 홈 프래그런스 브랜드 scentfleur의 신규 라인 상세페이지를 기획·카피·촬영·디자인까지 한 번에 맡은 프로젝트
  • 효능을 말할 수 없고 원료도 장면·시간대로만 서술해야 한다는 브랜드 표현 가이드 안에서, '어떤 시간에 어떤 장면으로 쓰는가'로 향을 보여줘야 했던 건
  • 같은 브랜드의 다른 향·세트와 동일 구조로 나란히 놓일 대표 페이지라, 두 페이지가 그대로 이어받을 골격을 먼저 완성해야 했던 상황

What Had To Be Solved

  • '은은하다'가 자칫 '향이 약하다'로 읽히는 위험 — 절제된 향 설계를 장점으로 번역해야 하는 과제
  • 천연 원료·무합성향료가 1순위 메시지로 앞서지 않도록, 은은함을 뒷받침하는 근거 자리로 옮겨 배치해야 했던 문제
  • 향의 인상을 사진 한 장으로 전해야 해서, 촬영 단계부터 시간대·광원·공간을 설계에 묶어야 했던 조건

Brain Hacking Strategy

  • 브랜드가 정한 '하루를 따라 피는 정원' 세계관과 '저녁의 정원'이라는 제품의 자리를 받아, 침실과 침구라는 구체적인 장면 안에서 향을 설명하는 섹션 구조와 카피로 설계
  • '강한 향을 만들지 않는다'는 브랜드 원칙과 1차 피드백에서 정해진 소구 순서(은은함 → 만든 사람 → 패키지)를 따라, 원료와 배합을 그 원칙을 지키는 방법으로 풀어내는 카피로 구성
  • 첫 화면에 향 설계·천연 에센셜 오일·무합성향료·국내 제조 네 가지를 짧은 배지로 묶어, 감성 장면으로 시작하되 근거가 곧바로 따라오게 구성

Design & Shooting

  • 늦은 오후에서 초저녁으로 넘어가는 단방향 자연광을 기준으로 잡고, 웜 그레이와 토프 위에 연보라를 아주 작은 포인트로만 써서 향의 차분함을 색으로 번역
  • 제품을 소품으로 꾸미지 않고 침구·협탁·책처럼 실제로 놓이는 자리에 두어, 연출컷이 아니라 생활 장면으로 읽히게 촬영
  • 향 구성과 클로징 구간에 모션을 얹어, 정지 이미지로는 전하기 어려운 향의 번짐과 시간의 흐름을 화면 안에서 보여줌